Marine Bio Energy
- So Yeon Kim
- 2015년 8월 6일
- 3분 분량
해양에너지의 이용과 개발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만큼 최근 대체에너지인 해양 바이오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해양 바이오 에너지가 미래의 대체 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자립도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해양에너지의 장점은 지금 바로 기존의 인프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과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해양 바이오 에너지란 무엇일까? 해양 바이오 에너지란 해양 바이오 메스를 통해 얻은 에너지를 의미하며 이것을 통해 우리는 에탄올, 수소, 디젤, 메테인 가스 등을 얻을 수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인 바이오 디젤은 디젤을 대체할 수 있다며 각종 자동차 회사에서 바이오 디젤을 사용한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2017년까지 바이오 디젤 사용을 의무화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바이오 디젤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우리나라 최대 바이오 에너지 회사 “웰크론 한텍”은 중국에 183억 규모의 바이오 디젤 생산 공장을 짓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바이오 디젤은 경유를 거의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로 식물성 기름 (식용유, 해바라기유, 팜유, 등) 과 알코올을 반응시켜 만든 거의 순수한 메틸 에스테르라는 물질이다. 메틸에스테르는 지방산으로 산소 함유량이 기본 경유보다 10%가량 더 높아 완전한 연소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경유 대신 사용하게 될 때 온실가스 CO2 배출량이 40~60%가량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렇게 바이오 디젤이 상용화될 경우의 문제점도 있다. 원료의 값이 너무 많이 치솟게 되고 경유 차량에 문제점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보다 바이오 디젤 개발이 더 활성화된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서는 바이오 디젤이 5% 이하로 포함된 경우에만 수리, 보상을 해준다고 한다. 미세 조류를 연못과 같은 수조, 또는 발효 탱크 속에서 배양을 하는데 이 미세 조류는 총 6단계의 공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먼저, 바닷물과 조류를 분류한다. 그 다음, 건조기에서 건조시킨 후 유지를 빼낼 수 있는 물질과 결합시킨다. 이후 생긴 기름을 추출해내면 바이오 디젤이 생산되는 것이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원료 값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 각 가정의 폐식용유를 사용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식용유 또한 식물성 기름이기 때문이다.
최근 열병합 발전소를 줄이고 새롭게 바이오 디젤을 개발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고려대가 개발한 새로운 우수 미세조류 선발방법을 이용하면 우수 미세조류를 선발하는 시간이 6시간에서 50분으로 단축되기에 바이오 디젤 개발이 훨씬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바이오 디젤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바이오 디젤이 친환경적이라는 이유도 맞다. 하지만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유기물을 사용해 만든 연료이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반 디젤보다 92%나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천연가스가 일반 디젤과 비슷해 일반 교통수단에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래서 영국의 경우 공항과 도시 중심지를 운행하는 버스 중에 300㎞까지 주행할 수 있는 바이오 버스가 있다. 또 오스트리아에서는 바이오 디젤 엔진을 장착한 시내버스들이 운행되고 있다. 독일은 녹색당과 사민당이 적극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선진국들에서 바이오 에너지의 활용과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바이오 디젤 외에도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해양 바이오 에너지는 바로 바이오 에탄올인데, 바이오 에탄올은 녹말(전분) 작물에서 포도당을 얻은 뒤 이를 발효시켜 만드는 에너지이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전한 기술인 만큼 세계 최초로 해조류에서 바이오 에탄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 고흥 해조류 바이오 에탄올 공장에서는 연간 120만리터의 해조류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에탄올 생산량은 2003년부터 10년 동안 급증한 만큼 앞으로 엄청난 규모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 에탄올 시장에 정부가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에 우리나라는 매우 넓은 해조류 생산 부지를 확보했으며 실제로 그 곳에서 해조류를 키우고 있다.

이렇게 정부가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해양 바이오 에너지 산업은 기대가 크다. 해양 바이오 에너지가 개발이 되어 상용화가 되고 나면 우리나라는 지금부터 일찍 시작한 덕분에 해외로도 수출할 수 있을 만큼 해양 바이오 에너지 강국이 되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해양 기술이 조금 약해 이번 계기로 그런 기술의 발전이 일어날 것이다. 또, 우리나라는 석유와 같은 에너지 자원이 부족해 매 년 해외에서 약 1000억의 에너지를 수입해오고 있다. 해양 에너지라면 우리나라는 자립은 물론 해외로 수출을 하며 경제적인 이득도 몰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술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소외되었던 어촌계 지역들이 새로운 경제 활력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이 해양 에너지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서 환경 문제를 직시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부가 가치가 생길 것이다. 바이오 에너지인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도 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www.joinusworld.org/joinus/community/view/6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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