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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폭풍의 시대

  • 작성자 사진: So Yeon Kim
    So Yeon Kim
  • 2016년 3월 6일
  • 2분 분량

책: 바이러스 폭풍의 시대

제목: 네이선 울프의 “바이러스 폭풍의 시대” 를 통한 메르스 바이러스의 실체

우리나라에 확진자 186명에 사망자 36명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온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사우디아라비아가 초기 발생지로 이 바이러스의 숙주는 바로 낙타였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두 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바이러스로서 가히 판데믹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번 메르스 사태가 계기가 되어 바이러스 폭풍의 시대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네이선 울프(Nathan Wolfe)는 에이즈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HIV, SFV 등의 예를 들면서 판데믹의 특징과 바이러스의 이동 등을 중심적으로 다루었다.

먼저 저자는 1장의 일부분에 동물로부터 이동한 바이러스에 대해 서술했다. 동물의 가축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우리는 동물과 접촉하는 지점이 더 많아지고 접촉이 빈번해졌다고 한다. 그로 인해 병원균이 우리 인체 안으로 들어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동물에게서 전염병이 옮겨온 데에는 세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첫째, 가축화로 인해 동물의 병원균이 우리에게 옮겨진 것, 사냥과 육류 섭취 또는 그 밖을 통해 야생 동물의 병원균이 옮겨진 것, 그리고 거대한 공동체가 형성되면서 전염병이 살아가기에 적합한 환경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메르스 바이러스는 어떤 경우에 속하는지를 생각해보았다. 과학자들은 메르스 바이러스가 이집트 무덤 박쥐에서 낙타를 통해 전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바이러스의 보유 숙주는 박쥐, 가축인 낙타를 통한 판데믹인 것이다.

나는 메르스 바이러스는 판데믹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책에 언급된 세계보건기구 WHO의 기준에 따르면 판데믹은 전염병 경보 6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두 개 국가를 넘어 다른 권역의 국가에서도 추가로 발생한 상태이다. 메르스가 판데믹이라는 근거로 아라비아 반도 국가, 영국, 이집트, 미국, 한국, 등이 있어 두 개 국가를 넘어 다른 권역의 국가(서부, 남부 유럽 일부, 북아메리카, 아라비아 반도, 아프리카 일부, 아시아 일부)에서 추가로 발생한 사실이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인간의 교통 수단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그만큼 전염병의 크기와 발병률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대륙간의 이동이 빨라지면서 잠복기가 짧은 바이러스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만약 대륙간에 이동을 하는 도중 2주가 넘게 걸린다면 그

[endif]--바이러스는 이동 중 그 비행기 안의 사람들만 감염시킨 후 소멸될 것이다. 이번 메르스 바이러스도 이러한 경우에 속한다. 비록 메르스 바이러스가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전염될 가능성은 직접 동물에게서 감염되는 것보다 그 가능성이 더 적기는 하지만 중동 국가에서 온 여행자들이 위 발병 국가로 여행을 오면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이동한 것이다. 이렇게 거대한 바이러스는 주로 도시에서 피해를 주고 시골에서는 잘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교통의 발달 때문인데 만약 시골에 도로가 생기게 된다면 시골도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안전하지 않을 것이다.

바이러스는 완전히 신종으로 탄생을 하기도 하지만 주로 변이된 바이러스가 엄청나게 이간에게 영향을 미친다. 전염력이 약하지만 치사율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즉 메르스 바이러스와 전염성이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치사율이 약한 바이러스가 대변이를 거친다면 엄청난 바이러스가 탄생할 것이라고 한다. 메르스는 신종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된 것으로 친척으로 사스 바이러스가 있다.

이 책에서 다룬 사실은 바이러스가 전염이 되는 방법은 다양하다는 것이다. 신종 인플루엔자는 매우 전염성이 강해 공기로도 전염이 되었다. 하지만 메르스 바이러스는 공기로도 안되고 야생동물과의 피의 접촉 등을 통해서만 접촉이 된다. 우리 인간은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도 높은 바이러스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하지만 인구 밀도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전염병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바이러스를 없애도록 노력하기 보다는 그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 빨리 대응하도록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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