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기 꿈나무 푸른교실 기자단 발대식
- So Yeon Kim
- 2016년 3월 6일
- 2분 분량
지난 2월 27일 제 11기 꿈나무 푸른교실 기자단은 삼성 엔지니어링 GEC에 모여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꿈나무 푸른교실 제 11기 기자단은 작년도 기자단으로 활동하던 기자들도 있었고 이번에 새로 합격이 된 기자들도 있었다. 꿈나무 푸른교실에서 활동한지는 다 다르지만 환경에 대한 애정과 포부는 누구나 뛰어난 학생들이 모였다.

약 60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명함이 놓인 자리를 찾아 앉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기자단은 꿈나무 푸른교실의 대표 색깔인 노랑색 단체복으로 환복한 후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은 꿈나무 푸른교실의 관리자이신 꿈푸쌤이 진행하셨다. 우리가 기사를 더 잘 쓸 수 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멘토 선생님들도 계셨는데 두 분 모두 대학생이시며 환경에 대한 포부가 무척 돋보였다. 이러한 온라인 멘토 프로그램은 꿈나무 푸른교실에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에서 우리 기자단의 기사에 댓글도 달아주시고, 응원도 해주시지만 가끔은 따끔한 충고도 해주신다고 하셨가다.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온라인 상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 만나서 상당히 서먹했던 학생들을 서로 친해지게 도와주기 위해 친구찾기 게임도 진행했는데 친구찾기 게임이란
1. 친구를 이름을 보고 찾는다.
2.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의 장래희망, 인상깊게 본 영화, 취미 및 특기 등을 알아본다.
3. 그리고 친구의 장점을 세부적으로 3가지를 적는다.
이 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은 밝게 웃으면서 자리를 돌아다니며 친구를 찾는데에 여념이 없었다. 이 게임 덕분에 서먹하고 조용하던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게 바뀌었다.
그 다음으로는 안중우 교수님(성신여자대학교 교수님)의 미래의 변화 예측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앞으로는 많은 직업이 생겨나기도 할 것이지만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이 되고 있다. 미래에 사라지거나 필요가 없어질 직업의 상위권을 다투고 있는 직업은 바로 대학 교수, 의사, 회계사, 세무사 등이다. 물론 없어질 시기는 언제가 될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기계가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은 대부분 사라진다는 것이다. 교수님께서는 우리 세대에는 많은 변화(changes)가 일어나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에 사라질 직업이 아닌 미래에도 계속 필요할, 수요가 있는 직업을 진로로 선택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미래에 유망할 분야, 빅데이터, 기후변화 등을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변화란 무엇일까? 변화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변화에 적응한다는 것은 단 하나를 의미한다. 지금 미래를 내다보고 몇년후에 인기있을 사업을 미리 선점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수님께서는 이러한 예를 드셨다. 닌텐도에서 내놓은 실내 게임 Wii. 이 게임기가 보급이 되고, 맣이 상용화가 되자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였다. "실내게임이 발달했으니까 운동화, 운동복 등 야외 운동기구 등의 매출이 줄어들거야." 이 예측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이었다. adiO, reeO 등 운동화 판매 2~3위 매출을 내는 회사들은 어느 정도의 타격을 입었지만 niO회사는 전혀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여러 미래학자들이 예측하기를 그 이유는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람들은 niO를 패션의 한 마디로 it아이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사소해보이는 변화도 예측하는 연습을 많이 하면 미래에 큰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마지막은 다같이 사진을 찍고 마무리 지었다. 무척 재미있고 교수님의 강연까지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