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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중학교 과학 영재 공개 강좌

  • 작성자 사진: So Yeon Kim
    So Yeon Kim
  • 2016년 4월 3일
  • 2분 분량

지난 4월 2일 신사중학교 과학 영재, 수학 영재 참가 학생들이 모여 총 4시간에 걸친 특강을 들었다. 식순은 Google 총괄팀장 김태원 강사님의 창의력 특강, 신사중학교 교장 선생님의 영재 교육, 학습법에 관한 특강, 그리고 앞으로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이 되었다.

먼저, Google 총괄팀장 김태원 강사님의 강연은 우리가 이 시대에 가져야 할, 영재로서 생각해야 할 문제들, 그리고 사고 방식들에 관한 이야기로 무척 인상 깊었고 나는 앞으로 환경공학자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뿐만 아니라, 나는 앞으로 환경공학자가 되어 전 세계의 콘크리트 건물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재는 문제를 단순히 수동적으로 푸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발제 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과연 나는 지금까지 내가 배운 많은 수학, 과학적 지식을 나의 생활에, 또는 나를 소개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까? 그렇지 못한다면 앞으로 나는 수학을 배워야 하는 목적이 무엇일까?

이 강연을 들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공부해 왔던 방법이나 규칙 등에 혼란이 오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 강사님의 강연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한 결과 나는 결론을 내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다 똑 같은 수학 공부를 하고, 똑 같은 학교 교과 수업을 듣지만 미래에는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으로 나뉘자. 나는 성공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상상력, 그리고 문제 적용 능력, 그리고 환경에 관한 열정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누구인지를 어필(appeal)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내가 원하고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인재상에 부합하기 위한 도구로 공부를 사용할 뿐이다.

다음 강연은 신사중학교 교장 선생님의 강연이었는데, 이 강연은 영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강연이었던 것 같다.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한 번 던져봐라, 그 아이디어가 언젠가는 이루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란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달에 사람을 보낸다는 이야기는 전혀 실현가능성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달을 넘어서,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뛰어난 인재들은 모두 안정적인 직장, 일에 모여 있다고 한다.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그 문제를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하는 사람이 진정한 영재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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